증시조정, 일시적인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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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02 12:28 조회389회 댓글0건본문
최근 증시 급락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올해 들어 몇 번인지..
증시 조정, 일시적인가 아니면 앞으로 지속될 문제인가 짚고 넘어가야 한다.
1. 양호한 경제지표
우리나라의 고용보험청구건수를 나타내는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나타낸 지표이다. 주간 단위로 발표하기에 매우 신속성이 있고 현재 미국의 고용환경을 감지할 수 있다. 현재는 22만 건으로 미국은 완전 고용에 위치한 셈이다. 고용 측면에서 경제가 앞으로 어려울 것 같으니 고용자 수를 줄이겠다는 기업 입장이 없는 셈이다.
미국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2월 증시 급락에도 소비자신뢰지수는 큰 변동 없이 상승 기조를 띄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들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2. 금리 인상의 이슈로 인한 증시 조정, 왜?
금리 인상은 경제가 어려울 때 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 경기가 너무 좋아 과열됨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책이다. 따라서 과거 금리 인상기에도 증시의 조정은 없었다. 오히려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 최근에는 왜 '금리 인상=증시 조정'으로 명시되는 걸까? 위의 그림을 보면 'Margin Debt' 즉,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금액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생각보다 많은 돈들이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주식시장에 들어왔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된다. 금리가 인상되면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부담으로 작용된다. 당장은 금리가 높지 않아 주식시장에서 머물 수 있지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연준의 금리 인상 횟수가 3번을 넘어설 것이라는 소식과 새로운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도 매파의 기조를 보이고 있어서 이들도 언제까지 주식시장에 눈치 보고 앉아있을 수만은 없을 것이다.
3. 일시적 조정에 가까운 최근의 증시 조정
이번 증시 급락으로 인해 위험지표와 실물경제지표들이 흔들린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바라볼 필요도 있다. 위의 그림은 미국 주식시장의 PER(주가 수익배율)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 20배가 넘던 PER도 최근 증시 조정으로 인해 17배 밑선으로 떨어진 모습이다. 오히려 밸류에이션 면에서는 매력적으로 변한 셈이다.
위 그래프는 뉴욕 증시에서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주가가 높은 종목의 숫자를 나타낸 지수로 80을 넘어서면 주식시장에 과매수권이 형성되었다는 신호, 반대로 20 이하면 과매도권이 형성되었다는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증시 조정으로 인해 과열된 주식시장에 불을 끈 셈이 되었다.
4. 그래도 주식시장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시장은 부진을 겪게 된다. 반대로 금리가 인상된다는 것은 경제가 그만큼 뒷받침되면서 나아가고 있다는 뜻이기에 주식시장에는 긍정적 요소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당분간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이며, 한편으로는 증시 조정 현상도 함께 나타날 것이다. 언제 위험자산에서 빠질지는 몇 가지 지표를 확인하면서 행동에 옮기면 될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횟수), 달러의 방향. 10년 물 국채 수익률 상승 여부, 근원 물가 상승률(PCE)
장단기 금리 차이, TED 스프레드 지수, FSI(금융스트레스 지수), 하이일드 스프레드 지수 등의 위험지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PMI & N-PMI(제조업 지수 및 비제조업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실물지표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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