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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붐버스톨로지_ 시장의 과열과 침체를 판단하는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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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19 15:07 조회3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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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버스톨로지(boombustology)'

왼쪽은 원서 오른쪽은 우리나라로 번역된 책이다.
저자는 2010년도에 이 책을 쓰고 있다고 했으며, 우리나라에 발간된 날짜는 2014년이다.
(그리고 내가 이 책을 본 날은 오늘이니 각각 4년간의 시차가 존재한다.)

책은 총 3부로 나눠져있으며, 1부에서는 버블과 붕괴 현상을 바라보는 데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다섯 가지 렌즈(미시, 거시, 심리학, 정치, 생태학)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사실 투자의 판단 지표를 파악하는 방법이 담긴 책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1부에서 나온 이야기는 학문적인 내용이 중점이라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따분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다섯 가지의 역사적인 사례(튤립 투기, 대공황, 일본의 버블 경제, 아시아 금융 위기, 미국 주택 버블)를 1부에서 다룬 관점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여기부터는 흥미롭게 봤는데  다섯 번의 역사적인 경제 위기는 그동안 많이 들어봤던 내용이라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서 다룬 다섯 가지의 관점에서 들여다보면서 지식의 폭을 넓혀준 저자 '비크람 만샤라마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최근의 금융 현상들은 앞서 발생한 사건이 뒤에 일어난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연쇄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1980년대 일본 경제의 부상은 뒤이은 장기 불황으로 연결됐고 이는 결과적으로 아시아 금융위기를 촉발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됐다. 아시아 금융 위기는 다시 닷컴 버블을 자극했고 닷컴 버블의 극복 과정에서 시행된 정책들은 뒤이은 미국 부동산시장의 엄청난 버블과 최악의 붕괴로 이어졌다. 금융위기, 신용경색과 함께 전 세계로 확산된 미국 부동산 버블을 극복하는 과정은 다시 오늘날 세계 경제를 압박하고 있는 재정 위기로 귀결됐다.

"버블 붕괴 -> 경제 위기 -> 위기 극복 -> 버블 생성" 경제는 순환하고 있지만, 버블의 생성과 붕괴 과정에서 오는 끔찍한 사건들을 미연에 알고 방지할 수는 없을까라는 갈증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 위에 내용은 책의 앞부분 저자 서문에 나온 내용이다. 이 책을 보게 된 계기기도 하다. 과연 이 책이 갈증을 풀어줄 수 있었을까?

책의 3부에서는 1부와 2부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확인해봐야 하는 버블의 지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 장의 표로 그동안 가지고 있던 갈증이 일시적으로 해결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유는 즉슨, 너무 중요한 지표들이지만 일일이 다 찾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어디서 찾아야 할지도 걱정... ㅠ) 그래서 하나라도 제대로 찾아보자라고 생각하면서 본 것이 있다. 레버리지와 관련된 지표들이다. 버블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최우선적으로 검토해야 된다. 이건 이번에 나온 내 책(대한민국 재테크 민주화)에도 설명되어 있다.

대한민국 재테크 민주화 中 '위기는 어디서 오는가?'에 설명되어 있다.
버블이 붕괴될 때에는 거의 대부분 이전에 과도한 부채가 창출되기 마련이다.
-제임스 차노스(James Chanos)

저자는 책의 뒷부분에서 6번째 경제 위기의 진원지로 중국을 꼽았다. 결론적으로 2015년도에 주식시장 붕괴와 계속해서 들려오는 과잉설비투자로 인한 기업 부채 문제, 부동산 거품 문제 등은 저자의 경고의 메시지가 현실화된 느낌이 들곤 했다.
(책을 쓴 시기가 2010년이라 이른 감은 있지만, 우리나라에 발매된 시기가 2014년이라고 했을 때, 1년 후 중국 주식시장 붕괴는 이 책의 관심을 증폭시킨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2018년은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실 올해 발생할지도 모르는 경고의 메시지들의 대부분은 2017년에도 들려왔던 내용들이다. 
근데 2017년에는 어땠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이 랠리를 이어간 한 해였다.
경고의 메시지를 너무 무시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의식해서도 안되는 것 같다.
정답은 시장만이 알고 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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