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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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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03 09:41 조회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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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경제신문에서 진행한 한경 머니 로드쇼에 다녀왔다. 물론 최근의 금융업계의 트렌드는 무엇일지가 궁금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예상대로 많은 인파가 모였는데 대부분 연세가 되신 분들이었다. 이분들의 관심사는 여전히 은퇴설계와 부동산이었고, 여기에 맞는 강의로 구성되었다. 이제 베이비부머의 은퇴시점이 들어섬으로써 자산을 가장 많이 축적한 이들의 은퇴자금 모시기가 금융업계의 화두일 것이다. 
몇 개의 강의 중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편집하여 공유해본다. 
 

'투자는 왜 어려운가?'


첫 번째는 시장 예측이 어렵다는 것이다. 항상 주가지수가 조정 받을 때마다 경제전문가나 언론사 등에서 '폭락에 대비하라'라고 한다. 결국 폭락에 대비해 현금으로 전환해서 보유했으면, 그동안 상승분은 다 놓친 셈이다. 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 더 맞는 방법인 것 같다.

두 번째는 너무 많은 투자 상품군으로 인해 선정 자체가 어렵다는 점도 있다. 펀드의 종류는 이미 셀 수 없이 많으며, 매주 발행되는 증권사의 ELS도 그 종류와 특징이 제각각이다. 투자 대상을 나누는데 있어서 크게 선진국과 신흥국, 대형주와 소형주, 우량등급 채권과 하이일드 채권, 그 외 리츠와 금, 원자재, 통화 등 너무 다양해서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도 어렵다.

세 번째, 국내 주식으로 한정해봤을 때 개인투자자들이 종목 선정을 잘했냐는 거다. 한국경제신문의 2017년 2월 14일 자의 기사만 봐도 가슴 아픈 현실에 목이 멘다.

네 번째는 감정 관리이다. 투자는 결국 사람이 하는지라 시시각각 변화는 시장 상황에 일일이 반응을 할 수밖에 없다. 한 예로 2016년 S&P 500의 지수 수익률이 8.5%를 기록할  때 유출된 자금의 시점을 보면 잠깐의 조정이 향후 대세 하락이라는 감정으로 휘말리게 한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사실은 앞으로는 기계의 감정(?) 마저 확인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라는 점이다. 엄청난 자금들이 알고리즘에 묶여서 신호 한 방에 오르고 떨어지고를 하는 것을 보면서, 또한 그 이후에 추스르는 자금은 인간의 펀드매니저라는 점도 시대의 변화상을 말해준다. 

다섯 번째, 마켓 타이밍이다. 20년이라는 기간 동안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을(8.2%)를  나타낸 자료이다.  그 기간 동안 10일, 20일, 30일, 그리고 40일의 투자 타이밍을 놓쳤다면 발생하게 될 수익률의 하락은 놀랄 만큼 크다. 결국 자칫 잘못한 판단으로 마켓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대세상승장에서의 수익률을 가져갈 기회비용을 놓치는 셈이라는 점이다. 시장은 예측하면 안 된다는 점을 또 한번 배운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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